"[쿠키영상] '실사판 근두운?' 하남시 구름 해프닝에 신기함도 잠시! 그새 걱정 "이거 환경오염이잖아~""

기사승인 2015-07-31 0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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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하늘에서 구름이 내려앉는다면 이런 모습일까요?
솜사탕 같은 하얀 물체가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는데요.

올라온 사진과 영상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하남시청 뒤
덕풍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 하얀 물체는 다리 아래 하천에 내려앉아 있는데요.
풀밭 위에 깔려 있거나, 공중에 날리기도 해
마치 구름을 연상시킵니다.

하지만 많은 이의 바람대로 정말 구름이었다면 좋았겠지만,
불행하게도 ‘하남시 구름’으로 이슈가 됐던 이 물체는
거품으로 밝혀졌는데요.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천현동 소재 한 세제 소분업체 직원이 소분(小分)작업을 하던 중
실수로 세제 원액을 사업장 바닥에 흘렸고,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세제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된 것이라고 하네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과 하남시는
하수도 준설차 펌프흡입기 등을 이용해
2시간 30분 정도 거품 방제 작업을 벌였다는데요.

물론 사실을 확인한 많은 분들이 환경오염을 걱정하시겠죠?

하남시 측은 “다행히 오전에 비가 많이 내려 하천 세제가 희석됐고
유속도 빨라 물고기 폐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혹시 모를 오염도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하천이 오염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으면
해당 업체를 고발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네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잠시지만 두근거렸네요~ 설레설레"
실사판 근두운인가"
저런 걸 구름이라고 믿는 새끼도 있냐"
느낌은 비올 때 '이때다'하고 방사한 것 같은데??"
이거 내가 타고 내려온 구름이야~ㅋㅋㅋ"
누가 저기에 드라이아이스 몇 백 개 놓은 듯"
한번 만져 보고 싶네"
아 이거 환경오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습니다. [출처=유튜브 hoon dong,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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