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장 기각’ 경찰, 전창진 감독 불구속 송치

기사승인 2015-07-22 1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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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서울 중부경찰서는 불법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조사 중인 프로농구 안양KGC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전 감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제시한 차명 휴대전화 통화 기록만으로는 전 감독의 불법 도박 등의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며 전 감독이 소환 조사에 두 차례 응하는 등 도주와 증거인멸 가능성이 낮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전 감독은 KT에 재직하던 지난 2월부터 3월 사이 KT가 출전한 3경기에 대해 일부러 경기에서 지도록 승부를 조작하고 지인들을 통해 불법 스포츠도박에 8억7000만원을 베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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