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덕적군도내 지도(섬)에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 구축

기사승인 2015-05-23 0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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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덕적군도내 지도(섬)가 선정돼 지난 2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융합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어려운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민간참여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4종의 융복합 지원모델을 계획해 추진한다.

인천시는 최근 3년간 연속으로 공모 사업자로 선정돼 약 80억원의 사업비로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젤발전기 가동을 줄이는 등 본격적으로 탄소배출 제로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2013년 공모사업을 통해 덕적군도 내 백아도를 완료했으며, 2014년 공모사업으로는 덕적본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과 융복합지원 사업을 연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덕적군도 내 지도에는 태양광, 풍력, 스마트그리드 등을 구축해 전력 수요관리 효과를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100%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으로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불안정한 전력수급으로 겪었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 편의 향상, 디젤발전 가동율 저감에 따른 운영비 경감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력계통이 연계되지 않은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융·복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개별 섬에 잘 어울리는 비즈니스 모델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새로운 에너지 신사업 창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인천테크노파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가천길대학, 인하대학교 등과의 협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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