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운행 중인 KTX 안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50대 남성이 소방관과 간호사 등 승객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다.
코레일은 25일 오전 10시 27분쯤 용산역에서 출발한 목포행 KTX 511호 열차 안 화장실 앞에서
김모(5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광주 광산소방서 소속 박형주 소방장이 발견해 삼성 서울병원 임누리 간호사 등 다른 승객들과 함께 응급조치를 벌였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호흡을 되찾은 김 씨는 열차가 긴급 정차한 충북 오송역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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