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봤어?] ‘입술 위에 츄~’… 전생에 나라 구하고 제대하는 남친

기사승인 2014-11-24 14: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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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60만 장병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된 남성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남자친구에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영상에서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구들까지 불러 모아 군복을 입은 남친 앞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칩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노래 ‘미스터 츄(mr.chu)’가 흘러나오자 이들은 그동안 연습하고 준비했던 깜찍한 댄스를 선보입니다. 여자친구만 꽃무늬 치마를 입었네요. 남자친구에게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울까요.

노래가 끝나자 여자친구와 친구들은 남자친구에게 달려가 꽃을 줍니다. 고된 군생활을 마친 남자친구는 아마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지 않았을까요. 마지막엔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입을 맞춥니다.



이 영상은 지난 6월 이벤트를 펼친 주인공이 남자친구의 무사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몰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재밌습니다. “저 남친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괜한 걸 봐서 심란해졌다” “나도 저런 이벤트 한번 받아보고 싶다”에서부터 “OO아 이것 봐. 난 두 달 남았다”는 등 김칫국을 마시는 이들까지.

유튜브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댄스 이벤트 영상이 많이 올라 있습니다. 부러움에 빠져볼까요.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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