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른 고3 여학생 시신, 해운대 앞바다에서 발견

기사승인 2014-11-19 1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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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대전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A양이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수능 다음 날인 지난 14일 등교하지 않았다. 시험을 마치고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의 시신은 15일 해운대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A양은 서울의 한 대학교 수시모집에서 1차를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