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멈춘 기차, 승객은 버스로 갈아타고… 울산 화물열차 탈선

기사승인 2014-07-25 08: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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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2시40분쯤 울산시 울주군 동해남부선 덕하역 인근에서 유류를 실은 화물열차 3251호가 탈선했다.

열차는 오전 1시쯤 울주군 온산역을 출발, 광주시 효천역으로 향하다 덕하역 앞 400m 지점에서 선로를 벗어났다. 소방당국은 열차 후미 부분의 완충 스프링이 이탈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오전 3시6분쯤 울산시 태강역을 지나 부산 부전역으로 이동 중이었던 무궁화호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버스로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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