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해경, 이종인 대표에 ‘다이빙 벨’ 투입 요청

기사승인 2014-04-25 00:51:00
- + 인쇄
[세월호 침몰 참사] 해경, 이종인 대표에 ‘다이빙 벨’ 투입 요청

[쿠키 사회] 진도 세월호 침몰 사건에 관련, 구조 당국이 거부해 사용되지 않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이 구조 작업에 투입된다.

이종인 대표는 종편 채널 JTBC와의 인터뷰에서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가 왔다”며 “함께 의논해 구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출동해달라고 요청이 와서 다이빙 벨을 가지고 다시 진도로 간다”고 알렸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은 빠르면 25일 구조 현장에 투입될 전망.

다이빙 벨(diving bell-잠수종)은 종 모양의 구조물 안에 잠수부들이 탑승해 크레인에 매달아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수중 엘리베이터 장비다. 이종인 대표는 “이를 활용하면 잠수부들이 물 속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작업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