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경찰, 홍가혜 체포 영장 발부… “진도 벗어난 듯”

기사승인 2014-04-20 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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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경찰, 홍가혜 체포 영장 발부… “진도 벗어난 듯”

[쿠키 사회]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MBN에 출연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를 막았다” “생존자들과 교신에 성공했다” 등의 허위 사실을 주장했던 홍가혜 씨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20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홍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19일 오후에 발부받아 홍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홍씨가 현재 전남 진도 지역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조속히 그를 체포해 허위 사실 주장 이유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씨는 지난 18일 종편 보도 채널 MBN에 출연해 민간 잠수부를 자칭하며 “정부가 민간 잠수부를 막고 있다” “선실 내부에 생존자가 있다”동의 허위 인터뷰를 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홍씨는 과거 티아라 화영의 사촌 지칭 등 다양한 루머 유포 이력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