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미세먼지 주의보 해제…17일은 ‘보통’ 수준

기사승인 2014-04-17 07: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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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서울시는 17일 오전 2시를 기해 전날 발령했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와 주의보 예비단계,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6㎍/㎥, 미세먼지 농도는 88㎍/㎥까지 낮아졌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발령되며 50㎍/㎥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발령되며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오후 5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가 이날 해제했다.

시는 서울의 대기상황을 예측할 때 기준이 되는 백령도와 강화의 미세먼지 농도도 이날 오전 1시를 기준으로 각각 11㎍/㎥, 4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미세먼지는 ‘약간 나쁨’이나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시간 대기 상태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