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선내방송이 전해져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생존자들이 찍은 사고 당시 배 내부를 동영상에 따르면 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선내방송은 계속 “객실이 더 안전하니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하라”는 말이 반복됐다.
당시 선체는 성인이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기운 상태였다.
해당 동영상에는 한 시민이 “학생들이 객실에 있는데 어떡해”라며 울먹이는 장면도 담겨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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