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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선 비빔밥이 일본 요리?… “정부는 뭐해?”
  • 입력:2012.12.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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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선 비빔밥이 일본 요리?… “정부는 뭐해?” 기사의 사진

[쿠키 사회] “비빔밥은 일본 요리가 아니라 한국의 전통 요리입니다.”

최근 K팝을 중심으로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휴양여행지 발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비빔밥과 갈비, 삼겹살 등이 일본 음식으로 둔갑, 판매되고 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과 지원, 홍보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오늘의 유머’에는 ‘발리에선 비빔밥이 일본 음식인 게 유머’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쓴이는 “시내를 여행하다가 너무 어처구니없는 광고지를 받았다”며 “갈비, 삼겹살, 비빔밥, 국밥, 냉면이 한국 음식이 아닌 일본 음식으로 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도 우리나라 음식이 일본 음식으로 둔갑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글쓴이가 올린 전단지에는 ‘JAPANESE BBQ(일본식 화로구이)’이라고 적혀 있고 아래에는 갈비, 비빔밥, 국밥 등이 소개돼 있다.

한 네티즌은 “보통 외국에서는 한식의 이미지보다 일식의 이미지가 더 좋아서 돈을 벌기 위해 한국 음식을 일본 음식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한국을 좀 더 알려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는 의견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은 “태국 파타야에서는 한국의 소주가 일본 술로 판매되고 있었다”며 “정부는 뭐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억울하다”고 씁쓸해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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