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성기 보여주며 “맞는 콘돔 줘봐”

기사승인 2012-03-19 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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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편의점 여종업원에게 자신의 성기를 드러낸 혐의(공연음란)로 박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18일 오전 2시20분쯤 전북 전주시 우아동 한 편의점에서 “여기에 맞는 콘돔을 달라”며 여종업원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준 혐의다.

박씨는 술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질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박씨에 대해 전주 인근 모텔을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박씨를 발견하고 경찰서로 임의 동행했으며, 박씨가 지난해 12월3일 오전 3시30분쯤 전주시 우아동 한 모텔 카운터에서 신용카드 등을 훔친 뒤 편의점 등에서 4차례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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