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평통 “모든 자산 전면동결…박근혜 패당, 비참한 대가 치를 것”

기사승인 2016-02-12 0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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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11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개성공업지구 가동을 전면 중단시킨 민족반역의 무리 박근혜 패당은 가장 비참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은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11일 17시까지 전원 추방한다”며 “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 동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결된 설비, 물자, 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또한 “남측 인원추방과 동시에 남북사이의 군 통신과 판문점연락통로를 폐쇄한다”고 덧붙였다.

조평통은 “남조선괴뢰패당은 개선공업지구를 전면 중단시킨 대가가 얼마나 혹독하고 뼈아픈 것인가를 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성명을 마무리 지었다. jjy4791@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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