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南인원 오후 5시30분까지 전원 추방…사품 외 일체 못 가지고 가”

기사승인 2016-02-11 17: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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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南인원 오후 5시30분까지 전원 추방…사품 외 일체 못 가지고 가”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북한이 11일 “개성공업지구(공단)의 남측 인원들을 2016년 2월 11일 17시(우리 시간 오후 5시 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은 공언한 추방 시간까지 30분도 채 안 남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어 이 같이 전했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엣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결한다”면서 “추방되는 인원들은 사품외에 다른 물건들은 일체 가지고 나갈수 없으며 동결된 설비, 물자, 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아울러 “11일 10시(우리 시간 10시 30분)부터 개성공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하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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