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가장 시급한 것은 모든 정쟁 내려놓고 테러방지법 통과시켜야”

기사승인 2016-02-07 15: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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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에 가장 시급한 것은 국회와 정치권이 국가 안위를 위해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국회를 개회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응책 논의를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 도발행위를 하는 예측 불가한 북한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내놓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각 부처와 군인들의 사명과 애국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그 모범이 돼야 하는 게 국회와 정치권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테러를 할지 예측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북한이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봐야 한다며 정부 각 부처는 국민이 정부를 믿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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