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7일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제의에 동의

기사승인 2015-08-29 1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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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달 7일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제의에 동의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북한이 29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내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우리측 제안에 동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측은 이같은 내용의 전통문을 이날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우리측에 전달했다.

통일부는 "이(적십자 실무접촉)와 관련해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은 앞으로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28일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내 "22~24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추석 계기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달 7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집에서 갖자"고 제의한 바 있다.

실무접촉에 이은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10월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내달 7일 실무접촉에서 상봉 일정이 합의되면 우리측 적십자사에서 인선위원회를 열어 상봉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남북이 상봉후보자 생사확인의뢰서를 교환하게 되고 서울적십자병원 등에서는 상봉 후보자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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