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확진자 온 돼지국밥집 갔던 김무성, 이번엔 ‘마스크 없이’ 확진 발생 병원 방문

기사승인 2015-06-11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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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확진자 온 돼지국밥집 갔던 김무성, 이번엔 ‘마스크 없이’ 확진 발생 병원 방문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 중 하나로 알려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4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았던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이 곳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곳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경유병원으로 지정도 되고 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의료진들이 너무 고생이 많아 실태를 파악하고 무엇을 지원할 수 있을지 들어보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 병원 인근에 거주하는 그는 특히 “제가 이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병원 측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직후부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적절한 초동 대처를 했음에도 정부 측의 발표 혼선과 이어진 루머 등으로 병원 운영과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병원 관계자들과 환담한 뒤 외부에 마련된 간이 검사시설로 이동해 직접 체온을 재보는 등 기초 검사를 시연했다. 이어 소독 후 병동으로 입장, 외래 대기실에서 감기 증상으로 내원한 노년 남성과 인사를 나누고 응급실을 찾아 음압시설 등을 둘러봤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의 잇단 메르스 현장 방문에 대해 국민적 불안감으로 민생경제가 갈수록 위축되는 것에 대해 몸소 ‘안심 메시지’를 보내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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