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원내대표 “노건호, 김무성 비판…추도식 손님 예의 고려 안 한 것”

기사승인 2015-05-25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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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 씨가 6주기 추도식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강노높게 비판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도 적절치 못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 적절하고 필요한 말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추도식에 온 손님에 대한 예의나 이런 것들은 종합적으로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자연스럽진 않았지만 다른 자리에서 말씀은 드릴 수도 있는 것이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당내에서 비노계로 분류되는 이 원내대표의 이 같은 주장은 정치권과 여당 일각에서 노 씨의 추도사에 친노세력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맞물려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의 계파갈등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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