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무총장 “MB, 대운하 변경 추진에 책임”

기사승인 2013-10-15 1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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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5일 국정감사에서 4대강을 대운하로 바꿔 추진한 것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업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춘석 의원으로부터 “(4대강을 대운하로 바꿔 추진한 것이)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하지만 모두 다 이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동의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한 3차 감사 당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사업처리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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