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정원의 녹음부탁 주장은 거짓”

기사승인 2013-07-06 00:00:01
- + 인쇄
"[쿠키 정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청와대 측에 녹음기를 제공하고 녹음을 부탁했다는 국가정보원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문 의원은 6일 트위터를 통해 “2시간의 정상회담을 담은 녹음기가 자신들의 것이었다는 국정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국정기록을 담당하는 청와대 기록관리비서관실이 회담 배석자에게 녹음을 부탁하며 녹음기를 제공한 것”이라며 “불법을 덮으려는 거짓말이 다른 거짓말을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일부 매체는 남북정상회담 음성 파일의 녹음 주체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청와대가 아닌 국정원이라는 국정원 관계자의 주장을 보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