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폭스바겐 경유차에 대한 우리 환경 당국의 도로 주행 검사가 6일부터 시작된다.

국립환경 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오늘부터 폭스바겐 경유차를 대상으로 도심과 시외, 고속도로 구간을 3분의 1씩 주행하는 도로 주행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 차량엔 이동식 배출가스 측정장비가 장착돼 다양한 조건에서 차량 배출가스를 측정할 예정이다.

도로 주행 검사 대상은 골프와 제타 비틀 아우디 A3, 티구안 등 폭스바겐 경유차 7차종이다.

환경부는 인증시험과 도로주행 검사, 폭스바겐측의 의견청취 등을 종합해 다음달 중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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