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방긋', 한국지엠 '울상'

기사승인 2015-04-13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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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훈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 중 르노삼성자동차는 2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에 반해 한국지엠은 적자를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3조97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3조3336억원보다 19.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75억원과 196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각각 3.3배와 11.5배 늘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QM3가 사업계획 목표였던 8000대의 2배가 넘는 1만8191대가 팔리며 큰 인기를 끌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12조9182억원, 영업손실 14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7.2%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의 1조864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1485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3533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시장 철수 여파로 수출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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