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둘째 아들 러시아 출장 중 추락사

기사승인 2014-07-25 1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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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의 둘째 아들인 주제홍(33)씨가 러시아 출장 도중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씨는 24일 새벽(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호텔 9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 주씨는 당시 호텔 식당에서 현지 직원 등과 식사를 한 뒤 객실로 돌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는 객실 창문을 열려다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은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주지홍씨(37)는 사조인터내셔널(지분율 43.4%)의 최대주주로 이번에 사망한 둘째아들 주제홍씨는 사조시스템즈의 최대주주(지분 53.3%)다.

조규봉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