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명백한 우리나라 영토… 일본 대응 위한 국제적 능력 기를 것”

기사승인 2014-07-22 21: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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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명백한 우리나라 영토… 일본 대응 위한 국제적 능력 기를 것”

‘독도 연수사업’ 발대식 참석한 조훈영 독도재단 사무처장

“독도는 명백한 우리나라의 영토에요. 이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언제나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어요. 독도재단은 이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인교사들을 초청하고 일본에 행동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인 능력을 기르고 있죠.”

조훈영 독도재단 사무처장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사업’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사업은 재외 한인교사들에 대한 울릉도·독도 연수를 지원, 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고 글로벌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9년 설립된 ‘안용복재단’은 재단의 독도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지난 4월 독도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동안 독도 홍보에 전력을 기울인 독도재단은 내국인 및 성인 중심으로 진행된 활동을 한인교사에게로 확대, 이를 바탕으로 해외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도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독도재단은 이번 연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청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할 뿐만 아니라 해외교육사업까지 병행하고 있죠. 전시회를 통해 독도와 국가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나라사랑운동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 행사고요.”

독도재단은 재외 한인교사에게 독도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해외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인교사들 뿐만 아니라 북미지역 한인교수, 국내 외국인 교수, 계명대학교 소속 외국인 학생들도 이번 연수에 동참했다.

“독도재단은 해외교육사업의 영역을 확대, 북미 지역과 더불어 해외 각국에 거주 중인 교민들과 한인협회를 대상으로 독도를 탐방할 수 있도록 도와 국가관을 정립시킬 거예요. 나아가 독도가 분명히 우리나라의 땅임을 외국인들에게도 주지시키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구=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