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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표피 모두 갖춘 인공피부 나온다
  • 입력:2010.05.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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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개발, 한림-웁살라 국제심포지엄서 발표

[쿠키 건강] 진피와 표피를 모두 갖춘 바이오 인공피부가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전욱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진피와 표피를 모두 갖춘 인공피부를 위한 3차원 지지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유전변형을 통해 균저항성 뿐 아니라 성장인자까지 분비할 수 있는 배양상피세포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현재는 동물실험 결과만 나온 상황이지만 조만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꿈의 바이오 인공피부 실현에 한발 다가섰다.

기존에도 인공피부가 있었다. 하지만 진피만을 가진 정확하게 말하면 인공진피나 진피대체물에 불과한 반쪽짜리였다.

인공진피는 말그대로 진피기능만 하기 때문에 화상환자의 경우 피부결손부위에 이식하고 3주 정도 기다린 다음, 다시 그 위에 부분층 피부이식술을 시행해야 한다.

그나마 인공진피는 감염에 매우 취약한데다 광범위 화상환자의 경우 이식성공률은 60~70%정도다.

이번 전 교수가 2년여에 걸쳐 개발한 바이오인공피부는 진피가 신생혈관을 따라 함께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분화되어 환자의 상처부위에 거부반응 없이 안착이 가능하다.

따라서 화상 환자에게는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화상환자는 발이나 엉덩이, 허벅지에서 정상적인 피부를 떼어낼 부위도 적은데다 때어낼 때 고통도 매우 심하다.

마지막 수단으로 사체피부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경제적인 부담이 큰데다 적용 범위도 매우 한정돼 있다.

전 교수는 이번 바이오인공피부의 연구결과에 대해 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한림 웁살라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김근형 교수, 한림대학교 미생물학과 박만성 교수와 함께 이번 연구성과를 중간 점검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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