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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내곡동 사저 관련 이시형씨 소환한다… 자금 출처 등 곧 조사 방침
  • 입력:2011.11.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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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외아들 시형(33·사진)씨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시형씨를 조만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과 시형씨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이달 초 민주당 대리인 김정범 변호사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김 변호사는 검찰에서 “사저 터 매입 관련자들이 국가예산으로 개인에게 이득을 준 만큼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저 터 거래를 맡은 부동산 중개업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김 전 처장과 시형씨를 차례로 소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백준 총무기획비서관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지만 터 매입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 서면조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검찰은 시형씨 등을 상대로 자금의 출처를 구체적으로 물어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의 이름이 아니라 아들 이름으로 땅이 매입됐는데, 시형씨 의지로 한 것인지 전혀 무관하게 이름이 이용된 것인지에 대해 당사자의 설명을 들어야 한다”며 “조사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통령 아들이라고 못 부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해 “(사저 부지 관련) 철저히 수사 중인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19일 임 실장과 시형씨 등 5명을 업무상 배임,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노석조 기자 stonebir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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