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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회 김성광 목사는 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흔드는가
  • 입력:2011.01.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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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라이프] 서울 대치동 강남교회(김성광 목사) 최모 부목사 등 교역자들이 지난달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당회장 이영훈 목사를 음해하는 전단지를 배포한 것은 우발적 행동으로 보기 힘들다. 이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민일보를 비방하는 불법 행위에 직·간접 관여해 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흔들어 분열과 혼란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세력의 음모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비방 배후에 강남교회=지난해 10월 9일 한 일간지에 경영권 침탈세력에 맞서 활동하던 국민일보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방하는 광고가 실렸다. 명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수호대책위원회 장로 및 안수집사 일동’으로 돼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는 이들이 명의를 도용한 것이라고 판단, 조사에 착수했고 광고 대금을 결제한 이가 강남교회 소속 부목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목사는 한 달 뒤인 11월 9일 강남교회를 방문한 이영훈 목사를 향해 ‘좌파’ 운운하며 폭언에 가까운 비난을 퍼부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는 이를 당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판단, 김 목사에게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한 어떤 간섭도 하지 마시라”는 요지로 내용증명 우편을 21일자로 보내 항의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기독교시민연대’라는 단체의 대표 김경직씨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 허동진 장로회장, 노승숙 국민일보 전 회장 등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비평과 논단’이란 책자를 만들어 교계 인사들에게 배포했다. 같은 달 24일에는 이 잡지의 표지를 인쇄한 전단지가 2개 일간지에 삽입돼 영등포구, 마포구 등 지역에 9만장 배포됐다. 이 전단지 삽입 의뢰자와 대금 입금자는 모두 강남교회 교역자로 확인됐다.

◆김성광 목사, 무엇을 노리나=김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와 이영훈 목사에 대해 교회를 사유화하려 한다는 불만을 토로해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러나 이는 터무니없는 핑계일 뿐 속셈은 따로 있다고 보고 있다. 김 목사가 교회 공동체의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회장으로 선임된 이 목사를 흔들고, 교회를 혼란케 한 뒤 자신이 교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장로회에 보낸 두 번째 답변서에서 “저는 여의도교회가 나라를 이끌어 나갈 정의로운 교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을 뿐”이라면서도 “전통적으로 부모가 세운 병원, 회사, 대학들은 그 가족을 우대한다”며 석연치 않은 여운을 남겼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김 목사가 무리수를 둬 가며 교회를 흔드는 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장악하려는 의도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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