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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 백석대 부총장 “성경66권 강해 동영상 제작은 한국교회 자부심”
  • 입력:2010.04.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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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 백석대 부총장 “성경66권 강해 동영상 제작은 한국교회 자부심” 기사의 사진

㈔한국미디어선교회(이사장 원광기 목사)와 국민일보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성경 66권 강해요약 동영상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동영상 제작은 미디어선교회와 국민일보가 평신도 지도자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펼치는 사업으로 국내 저명한 신학자와 목회자 50명이 각 성경에 대해 강해한다.

현재 40권의 촬영이 끝났고, 후원자들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성경 66권 강해요약 동영상 제작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의원 백석대 부총장은 지난 29일 강해 녹화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은 전문 목회자와 함께 평신도 사역자가 매우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사사기 강해를 맡았다. 그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많이 알면 목회가 힘들어진다는 건 옛날 얘기”라며 “오히려 목회의 부담을 덜고 교회도 든든해지는 등 유익한 점이 훨씬 많아 부교역자를 찾을 때 평신도 사역자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이 평신도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0년대 미국에서다. 한 교회의 주일예배에 참석했는데 성경공부 그룹 50여개 중 30여개를 훈련받은 장로가 맡고 있었던 것. 평신도 사역자의 탁월함을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미국에서 목회할 때도 평신도 성경공부에 힘을 쏟았다. 총신대 총장 시절에도 신학교를 졸업한 제자들이 다시 성경을 배우고 싶다며 찾아오는 현실을 보며 다양한 성경공부 그룹의 필요성을 절감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아직도 해결 안 된 고민이 하나 있다며 한국 교회의 소그룹 성경공부에 대해 언급했다. “대부분 소그룹이 적용까지는 가지 못합니다. 고정 멤버들이 최소 6개월은 정기 모임을 가져야 하는데 그게 안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보니 성경공부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소그룹은 철저한 멤버십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요.”

인터넷 같은 뉴미디어가 효과적인 성경공부의 도구라는 데 대해서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인터넷 성경강해는 구역 단위로 5∼10명이 한꺼번에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구역 내 젊은이들이 어른들을 모시고 강의를 듣고 설명도 해주면 그 자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교제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66권의 강해 한 편당 제작비는 360만원이다. 현재 공항성산교회(문일규 목사)를 비롯한 13개 교회가 13권의 강해 제작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김 부총장은 “성경 66권 인터넷 강해는 미디어선교회라는 한 단체가 아닌 한국 교회 전체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개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 부총장의 사사기를 비롯한 주옥같은 성경 66권 강해 동영상은 7월부터 인터넷 미션라이프(missionlife.co.kr)에서 볼 수 있다(02-744-4237).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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