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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여자 친구에게 애원하는 남성의 영상이
애잔함을 불러일으킵니다.

중국 장쑤성 화이안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해상 동영상은
영국 일간 미러를 비롯,
중국 온라인 매체 21CN 등의 여러 매체에서 보도하며 알려졌는데요.

영상 속 이별을 통보받은 남자는 길바닥에 엎드린 채
여자 다리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아주 필사적으로.

얼마나 매달리고 있었는지
여자가 신고 있던 스타킹은 이미 한 쪽이 벗겨져 있는데요.

여자는 마음을 돌리기는커녕 “부끄럽지도 않냐”고 소리칩니다.

이에 더 애원하는 남자.
“제발 날 떠나지 마”라고 말하며
절대 여자 다리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네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남자의 몰상식한 행동에 화가 난 상태.
계속 다리를 놔줄 것을 요구하며
“우리는 더는 만날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말하는데요.
급기야 손으로 뺨을 때리기까지 합니다.

그럴수록 더 매달리는 남자.

결국 한 쪽 발에 걸쳐 있던 스타킹이 거의 벗겨져
여자 친구의 다리가 남자의 손에서 자유로워지는데요.
여자는 이때다 싶었는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현장을 떠버리는군요.

모래알과 같은 사랑.
움켜쥘수록 상대는 빠져 나가려 한다는 걸
남자는 몰랐나 봅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People's Daily,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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