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中열병식 참관… 日 산케이 ‘평화’ 운운하며 ‘딴지’

기사승인 2015-08-31 0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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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산케이 신문이 “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역 일부 도서에서 매립활동을 하는 등 국제사회의 규범을 무시하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UN이 수행해야 할 역할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도록 중국을 설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이 우크라이나 크림을 점령·합병해 비판을 받는 러시아의 종전기념 행사에 이어 중국의 열병식까지 참석하는 것은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에도 유엔의 중립성 우려를 제기하지만 말고 평화구축이라는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비난성명을 정식으로 발표하라고도 촉구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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