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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멋진 경관과 신선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위험천만한 하이킹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중국 서안 근처에 위치한 '화산(華山)'.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화산은
도교 사원이 있어 기원전 2세기부터 '도교의 성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원에 이르는 길이 워낙 험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험한 산속에 도교 사원을 세운 것도 대단하지만,
사원에 다다를 수 있도록 길을 만든 것도 실로 놀랍습니다.



예전에는 도교 순례자들이 이 길을 주로 왕래했지만,
최근에는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되며
누구나 스릴 넘치는 하이킹 코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된 거죠.

화산의 5개 봉우리 중 가장 유명한 남봉(南峰)은 고도 2,160m로
절벽에 설치된 작은 발판과 와이어에 생명을 의지한 채 걸어가야 하는데요.
'천 길 낭떠러지 앞'이란 이곳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실제로 이 화산에서는
연간 100명 정도가 추락사고를 당한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이렇게 위험천만한 길을 왜 가는 걸까?'
의아해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1년에 100명' 무시무시한 숫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 길의 끝에 도교의 성지와 아름다운 절경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갈만한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영상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험한 길'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촬영자의 보디캠에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그 길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즐겨보시죠. [출처=유튜브 reneorth / sunriseOdyssey / strud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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