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우로 또 6명 사망… ‘대홍수’ 우려도

기사승인 2015-07-06 19: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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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중국 남부지역에 이달 들어 연일 내린 폭우로 또다시 피해가 속출하면서 ‘대홍수’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민정부는 지난 1일부터 광시(廣西), 저장(浙江), 푸젠(福建), 장시(江西), 후난(湖南) 등 8개 성(省)지역에 폭우가 내려 6일 현재 6명이 사망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민정부는 160만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붕괴와 농경지 침수 등으로 21억4000만위안(약 3천90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난 것으로 집계했다.

이 기간 광시성 구이린(桂林) 등에는 300~390㎜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후난 일부 지역에서는 435㎜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처럼 중국 곳곳에서 석 달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1998년에 발생한 ‘대홍수’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1998년 중국에서는 창장(長江)이 범람하며 대홍수가 나 4150명이 목숨을 잃었고 18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2천550억위안에 달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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