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팔·다리 4개씩 달린 아기 또 태어나… ‘가녜샤의 헌신?’ ‘브라마의 재림?’

기사승인 2015-04-27 2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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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팔·다리 4개씩 달린 아기 또 태어나… ‘가녜샤의 헌신?’ ‘브라마의 재림?’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인도에서 8개의 팔·다리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 주목 받고 있따.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여러개의 팔 다리를 가진 아기가 인도에서 또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기가 4개의 팔과 4개의 다리를 갖고 있다. 또 아기의 얼굴은 쌍둥이가 서로 붙어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쌍둥이의 몸이 태아상태서 분리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인들은 이 아기를 ‘가네샤의 현신’으로 숭배하고 있다. 가네샤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코끼리 얼굴의 신이다. 조용했던 마을은 ‘신의 재림’ 아기가 태어나면서 갑자기 ‘순례자들의 최종 목적지’가 돼 버렸다.

인도에선 지난해 11월 인도 동부의 바루이푸르에서 팔·다리 8개를 단 아기가 태어나 인도의 창조신 ‘브라마의 재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지난달 말에는 코끼리 머리를 한 여아가 탄생해 역시 ‘가네샤 부인의 환생’으로 숭앙 받았다.

그러나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경찰이 이들을 통제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deae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