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결함’ 美 아이폰4 고객 2500만명, 15달러 보상 받는다

기사승인 2012-02-20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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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안테나 결함으로 애플 아이폰 4를 구매한 미국인 2500만명 이상이 회사로부터 15달러 또는 범퍼케이스(30달러 상당)를 보상받게 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정보기술(IT) 분야 전문매체 씨넷(CNET)을 인용해 19일 전했다.

양측의 합의는 최근 법원에서 잠정 승인을 받았고 오는 7월 최종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애플과 원고 측의 합의로 미 전역에서 진행 중인 18건의 집단소송은 일괄 조정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아이폰 4는 2010년 미국에서 출시된 후 수신 불량 불만이 잇따랐고 이는 안테나 결함 때문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애플이 이런 결함을 숨긴 채 마케팅을 했다며 전국적으로 여러 건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범퍼케이스를 받은 고객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에서는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문제점이 알려진 후 출시됐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범퍼케이스가 지급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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