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자살로 해체 위기 딛고…엠스트리트, 3인조로 컴백

기사승인 2011-08-25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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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자살로 해체 위기 딛고…엠스트리트, 3인조로 컴백

"[쿠키 연예] 2004년 남성 5인조로 데뷔했던 보컬그룹 엠스트리트(M.Street)가 3년 만에 3인조로 다시 돌아온다.

엠스트리트는 신곡 발표를 앞두고 오는 27일 부산 해운대의 야외무대에서 미니 콘서트 형식의 쇼케이스를 펼치며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1집 ‘보이스 스토리 인더 시티(Boy’s Story In The Cit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엠스트리트는 2008년 리더 이서현의 자살과 멤버 이탈, 군입대 등을 이유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후 멤버 광토, 설, 그리고 남성듀오 알트리퍼 멤버로 활동해왔던 더블유가 의기투합해 재기의 발판을 다지며 혹독한 연습을 해왔다.

엠스트리트 관계자는 “지난 3년 간 각 멤버재기의 목표 하나만을 가지고 연습했다”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가요계에 다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엠스트리트 신곡의 공동제작을 맡은 CJ E&M 음악사업본부 안석준 본부장은 “오직 노래 실력 하나만으로 승부수를 던진 엠스트리트의 노력과 끈기에 갈채를 보낸다”라며 “절박함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그들의 음색에 듣는 이들도 감동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엠스트리트는 앞서 지성과 최강희, 김재중 등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는 27일 8시 30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야외무대에서 새로 발매될 신곡을 포함, 기존 히트곡 등 8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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