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스타’ 손현주, 명예경찰관 된다…10일 위촉식 가져

기사승인 2011-03-09 20:09:00
- + 인쇄
‘선행스타’ 손현주, 명예경찰관 된다…10일 위촉식 가져

[쿠키 연예] 배우 손현주가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성규)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사옥 15층 제2서경마루에서 경찰협력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보호 다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손현주는 명예경찰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손현주가 공동 창단한 ‘에반젤리’ 합창단의 공연도 열 계획이다. 에반젤리는 ‘사랑을 전하다’는 라틴어로 지난 2005년 1월15일 창단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어린이 합창단이다. 홍창진 신부와 손현주가 공동단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6년 동안 수십 회 공연으로 청중에게 감동과 사랑을 선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손현주 씨는 드라마 ‘특별수사대 MSS’ ‘히트’에서 경찰 역할로 출연해 왔고, 장애인 어린이 합창단 ‘에반젤리’를 창단하는 등 아동보호에도 앞장서 왔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손현주는 ‘에반젤리’ 창단 외에도 지난 2월16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내에 개소한 ‘서울해바라기 여성 아동센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손현주는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그동안 연기자로 여러 번 경찰 역할을 해보았는데 이제 진짜 명예경찰관이 되어 감회가 새롭고, 경찰이 범인을 잡는 일 뿐만 아니라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것처럼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경찰관으로 임명된 손현주는 향후 서울경찰청의 아동성폭력 예방활동과 경찰업무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