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천우희 “나홍진 감독? 징글징글했다… 타협하지 않아”

기사승인 2016-05-04 0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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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천우희 “나홍진 감독? 징글징글했다… 타협하지 않아”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천우희가 나홍진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나홍진 감독과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집요하기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징글징글했다”며 “타협이 없으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끝까지 최선을 다 해보는데 나도 너무 신났다”며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갖고 있던 갈증을 마음껏 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인해 마을이 발칵 뒤집히자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퍼지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 15세 관람가. bluebell@kukimedia.com 사진=박효상 기자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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