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님과 함께2'에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과 오나미 커플이 명동 한복판에서 솜사탕 키스를 나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 평소 연인과 함께 하는 명동 데이트가 로망이라고 했던 오나미의 바람으로 일명 '허봉 오봉' 커플은 함께 수많은 인파 속으로 나갔다.

허경환은 배우 송혜교와 조인성의 솜사탕 키스를 꿈꾸던 오나미에게 "여기서 우리가 이걸 왜 하는 거냐"라며 철벽을 쳤다. 그러자 오나미는 "내 평생 로망이다. 그냥 포즈만 잡는 거다. 나도 싫다"고 발뺌하는 모습을 보이는 척 하다가 돌연 허경환의 빈틈을 발견하고 기습공격을 펼쳤다.

순간 당황한 허경환의 표정이 또 한번 지켜보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오나미는 특히 "미국에 있는 쿨의 멤버 유리에게서도 연락이 왔다. 형부와 방송을 잘 보고 있다면서 커플티를 보내 주겠다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너무 감사한데 마음만 받겠다"며 '허옹성'(허경환+철옹성)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과 오나미의 솜사탕 키스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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