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어린 이방원 역 남다름, 소름 돋는 눈빛 연기… 전노민 추궁

기사승인 2015-10-13 00: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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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어린 이방원 역 남다름, 소름 돋는 눈빛 연기… 전노민 추궁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 아역 남다름이 훌륭한 눈빛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3회에서는 어린 이방원(남다름)이 홍인방(전노민)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길태미(박혁권)의 아들 길유는 이 씨 삼형제와 함께 유생들을 협박했다. 이에 유생 동수는 맹자를 태우지 않겠다고 버텼고, 이마에 자문을 새긴 채 자살했다. 이에 허강(이지훈)은 길유와 이 씨 삼형제를 고발했다. 그러나 길태미와 손을 잡은 홍인방이 사건을 맡으면서 이 씨 삼형제를 죽이고 허강에게 누명을 씌웠다.

길태미는 홍인방을 대접하며 “이번 일은 오직 사돈께서 계책을 주신 덕에 허조 그놈을 꺾고 평택 평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요”라며 기뻐했다. 이때 홍인방을 찾아 화사단에 도착한 어린 이방원(남다름)이 대화를 엿듣고 홍인방을 추궁했다. 그러나 홍인방은 오히려 “네가 본 것은 헛것이 아니라 현실이니라. 악이란 무엇이냐. 선은 무엇이란 말이냐”라고 말을 돌리며 변절했음을 알렸다.

또 이외에도 이 씨 삼형제를 죽인 사람은 어린 이방원이라는 사실이 암시됐다. 앞서 길유와 이 씨 삼형제는 어린 이방원이 맹자를 태우도록 만들었다. 홍인방 역시 어린 이방원이 이 씨 삼형제를 죽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결국 이방원은 “이제 시작이다”라며 복수를 다짐하기에 이르렀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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