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정체 맞히기… 데뷔 27년차 신효범

기사승인 2015-08-30 18: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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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정체 맞히기… 데뷔 27년차 신효범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는 가수 신효범이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밤에 피는 장미’와 ‘전설의 기타맨’의 3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밤에 피는 장미’는 바이브의 ‘술이야’를 선곡했지만 초반에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위기에도 불구하고 다시 제 페이스를 찾아 노래를 완벽하게 마쳤다.

이에 김현철은 “박자를 놓쳤는데 밴드를 자신이 끌고 갔다. 대단하다. 아마 본인은 만족하지 못할 무대겠지만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전설의 기타맨’에게 3표 차이로 지면서 정체를 밝혀야 했다. ‘밤에 피는 장미’는 데뷔 27년차 신효범이었다.

신효범은 “정말 재미있었다. 여자친구 유주가 제 노래를 부른 것을 봤다. 출연 섭외가 왔을 때 고민을 안 했던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부른 실력으로 극찬하실 눈높이의 분들이 아닌데 용기를 줘서 감사하다”며 “내가 나를 감출 수만 있다면 또 나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