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 찌라시 때문에 이시영 극비리에 검찰 조사

기사승인 2015-07-31 0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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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이시영이 최근 검찰에서 고소인 자격으로 극비리에 조사를 받았다고 30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지난달 속칭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성관계 동영상’을 찍었다는 루머가 확산돼 이시영 측이 법적 대응했기 때문이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는 이달 중순쯤 이시영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고소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시영은 찌라시 작성, 유포자에 대한 엄한 처벌을 요구했다. 검찰은 찌라시 내용을 허위로 판단하고 최초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시영의 진술과 관련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찌라시가 허위 사실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찌라시 유포 과정을 추적하다 국회의원실 및 기업 관계자, 일부 기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해 이들의 휴대전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 내역 등을 압수수색 했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