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 딸, 가족간 갈등으로 장례 절차도 못 정해

기사승인 2015-07-30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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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트니 휴스턴 딸, 가족간 갈등으로 장례 절차도 못 정해

[쿠키뉴스=정진용 기자]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장례식이 가족간 갈등으로 아직까지 정해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9일(현지시각)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외할머니 씨씨 휴스턴과 아버지 바비 브라운 간에 장례식 절차를 놓고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라운 사망 후 24시간 넘는 시간 동안 그의 외할머니와 아버지는 장례식 조문객을 놓고 대립의견이 나와 서로 일절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바비 브라운은 유족 중 몇몇을 장례식 초대에서 제외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 이유는 유족 중 누군가가 바비 크리스티나의 투병 중 사진을 언론사에 팔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씨씨는 외손녀의 장례식에서 또 논란이 불거질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의견에 반대를 했고 이후 두 사람은 장례절차 마저도 논의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씨씨 측은 이 매체에 "(씨씨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장례식을 원하고 있다. 바비 브라운에게도 이 같은 의견을 전했고, 휴스턴 가족 모두 이런 결정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브라운의 장례식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어머니 휘트니 휴스턴의 지인이던 캐빈 코스트너를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 등이 참석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브라운은 지난 1월 의식불명인 상태에서 자신의 집 욕조에서 어머니가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모습으로 발견됐으며 이후 혼수상태로 약 6개월간 입원해 있다가 지난26일 숨졌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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