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건지, 우는 건지…” ‘심야식당’ 남태현, ‘발연기’ 논란

기사승인 2015-07-05 15: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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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건지, 우는 건지…” ‘심야식당’ 남태현, ‘발연기’ 논란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심야식당’으로 공중파 첫 연기에 도전한 아이돌 그룹 위너 남태현이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4일 첫 방송된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에서 남태현은 어릴 때 부모와 이별하고 주경야독하며 힘겹게 살지만 매사 성실하고 착한 마음을 지닌 소년 민우로 등장했다.

민우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치여 살았고, 배가 고파 찾은 심야식당에서 주인인 마스터(김승우)의 배려를 받는다. 또한 악덕업주에 힘든 상황을 겪었던 민우는 건달조직의 중간보스 류(최재성)의 도움을 받고, 심야식당에서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 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고충을 토로하며 감정선을 전달해야 했으나 남태현은 우는 지, 웃는 지 알아낼 수 없는 모호한 표정연기와 불분명한 발음 등 어색한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남태현의 연기에 인터넷에서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남태현의 ‘심야식당’ 연기 동영상이 따로 편집돼 올라오며 논란은 커지고 있다.

‘심야식당’은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드라마는 밤 12시부터 오전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심야식당’과 이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누구나 공감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요일 자정 1, 2회 연속 방송된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