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성 ‘김여사’ 잘못 적었다가 사고 친 이원일

기사승인 2015-07-04 18: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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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하성 ‘김여사’ 잘못 적었다가 사고 친 이원일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원일 셰프가 여성 비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문제는 “대한민국 김여사님들 파이팅”이라고 적은 과거 글 때문이었다.

이 셰프는 4일 인스타그램에 “몇 해 전 마트에서 지나가다 사고날 뻔한 적이 있어 사진을 찍어 올렸다. 당시 유행하던 동영상과 같은 제목으로 올린 글이었는데 제 생각이 짧았다. 성차별적 발언으로 충분히 비칠 수 있는 글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 셰프는 재차 사과했다. 그는 “운전하셨던 분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짧은 생각으로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며 “성차별적인 제목으로 글을 올렸고 제 생각이 너무 짧았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제 무지했던 부분과 경솔한 언행에 대해 해주신 말씀 모두 깊게 새겨듣고 반성하겠다”며 “저는 아직 경험하고 배워야할 게 많은 사람이다. 앞으로도 제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한 질타와 진심어린 충고 꼭 새겨듣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