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드디어 제대… “걸그룹보다 이광수가 큰 힘 됐다”

기사승인 2015-05-26 0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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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드디어 제대… “걸그룹보다 이광수가 큰 힘 됐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송중기가 전역했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 제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현장엔 이미 수 많은 국내 외 팬들이 모였고, 송중기는 전역식 후 팬들 앞에 서 소감을 직접 전했다.

그는 군 생활 중 힘이 된 존재에 대해 “걸그룹은 잘 모른다”며 “이광수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에 있으면서 매니저들과 회사 직원이 가장 생각나더라. 가족 그리고 친구들 그리고 이광수가 보고 싶었다”고 말해 우정을 과시했다.

또 “야구를 좋아하는데, 군 생활 동안 한화 이글스가 큰 힘이 됐다”고도 해 프로 야구팀 한화의 팬임을 인증했다.

송중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우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고, 김은숙 작가와 손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방송 뿐만 아니라 영화 ‘권법’ 등 다수의 작품과 광고 출연제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지난 2013년 8월7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간 훈련을 받았으며 3주 뒤 같은 사단 수색대대에 배치 받았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