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 스캔들 끝나지 않았다… 1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휘말려

기사승인 2015-04-24 15: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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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스캔들 끝나지 않았다… 1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휘말려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채널 A는 24일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1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해 말 강용석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스캔들에 휩싸였다. 당시 강용석은 해당 스캔들에 관해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고 의혹을 일축했으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A씨의 남편 조모 씨는 “아내와 강용석 씨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강용석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남편 조 씨는 소장에서 “강 씨가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 내 놓고는 불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강용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