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19세 연하 내연녀와 딸 낳아… 이혼하려 했다” 폭탄 고백

기사승인 2015-03-27 1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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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19세 연하 내연녀와 딸 낳아… 이혼하려 했다” 폭탄 고백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중국 배우 성룡(61)이 자서전에서 과거 외도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시나위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성룡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성룡: 아직 성장하지 못하고 나이 들었다’를 출간했다.

자서전에서 성룡은 “15년 전 내연녀 우치리(42)와 부적절한 관계로 딸 우줘린을 낳았다”며 불륜을 저질렀던 사실을 털어놨다.

성룡은 “당시 언론 보도는 폭탄 같았다”며 “아내 임봉교(61)에게 전화해 사과하고 싶었지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밝혔다. 이어 “해명할 방법이 없었다. 내가 미안하다고 이야기해서 될 일이 아니었다”며 “큰 죄를 지었으니 이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성룡은 자서전 발간에 맞춰 자신의 웨이보에 광고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자서전에는 그간의 내 감정이 담겨있다”며 “이 책에서 진짜 성룡의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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