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길건, 김태우에게 욕설+폭력 행사 CCTV 있다” 파장 예고

기사승인 2015-03-25 17:52:55
- + 인쇄
소울샵 “길건, 김태우에게 욕설+폭력 행사 CCTV 있다” 파장 예고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수 길건이 김태우에게 욕설과 폭력 행위를 한 모습이 찍힌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소울샵 측은 25일 “지난해 10월 13일 새 앨범 논의를 위해 김태우와 만난 자리에서 길건은 선금 300만원을 요구했다”며 “김태우가 그건 곤란하다고 했더니 길건은 화를 내면서 욕설과 고함을 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모두 CCTV에 담겼다”며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언급했던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다. 더불어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관계자는 또 “길건이 지난 6년 동안 압류도 당하고 전 소속사와 관계도 안 좋았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때문에 가수로서 뭔가 하고 싶다면 무엇이든 돕겠다고 재차 얘기했지만 길건은 선금만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길건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울샵 측에 대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길건 측은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던 만큼 소울샵 측의 이후 행동에 따라 법과 양심 앞에 진실 된 내용을 말씀드릴 계획”이라며 “법과 하나님 앞에 진실 된 답변만을 드릴 것을 맹세한다. 정말 힘들고 억울하면서도 아픈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