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나” 유병재 ‘열정 페이’ 일침에 공감 폭주

기사승인 2015-01-29 14: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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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나” 유병재 ‘열정 페이’ 일침에 공감 폭주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방송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열정 페이’에 시원한 일침을 가했다.

유병재는 2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어도, 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단 한 문장뿐인 짧은 글이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탓이다. 해당 글은 올린 지 불과 15시간 만에 ‘좋아요’ 38000여건, ‘공유’ 880여건을 기록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열정 페이’ 논란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앞서 패션업계에서는 저임금 관행으로 인한 노동 착취가 문제가 됐다. 한 소셜커머스 업체는 인턴지원자 전원을 구체적인 명분도 제시하지 못한 채 해고해 물의를 빚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저임금·노동착취 문제가 사회 곳곳에서 제기돼 논란이 번졌다.

tvN ‘SNL코리아’ 방송작가인 유병재는 ‘극한 직업’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개그맨 뺨치는 유머 감각으로 인기를 끌면서 tvN ‘오늘부터 출근’ 등에도 출연했다.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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